코딩 테스트는 어제 보았지만( 현재는 새벽이므로.. )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후기를 남겨본다.

 

뭔가 오늘 피곤하여서? 코테보고 저녁을 먹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늦은 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회의에 참석하고 할 일들을 하다보니 이제야 생각나서 작성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개발자들이 늦게 잔다고 하지만, 사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수면 리듬 상 좋다고 해서, 좀 관리를 해야겠다.

 

본론으로 가자면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구름? 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하고 문제는 3문제에 2시간이었다.

 

삼성 같은 대기업에서는 알고리즘은 어렵지 않고, 반례와 예외 처리를 중요시하는 구현 문제가 나온다고 했는데, 그 느낌을 알 것 같은 문제들이었다.

 

다른 글들을 읽어보셨으면 알겠지만, JS로 거의 모든 코테를 보고 있었는데 NHN은 C++을 사용한다고 하여, 사실 약간은 걱정했다.

 

C++이 과거의 주 언어였긴 하나, 사용하지 않은지 거의 반년 가까이 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C++의 기능들을 다시 찾아보면서 코테를 보았고, 오류가 은근 많이 발생했고, 오랜만에 쓰는 CLion은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 3문제 중 2문제는 풀었고, 3번째 문제도 시간이 부족해서 풀지 못하였지, 시간이 있었다면 다 풀 수 있었을 것 같다.

 

컨디션이 오늘 좋지 않아, 멍 때리면서 풀고, 그리고 익숙하지 않아진 C++로 푸니 시간이 더 걸려서 모든 문제를 못 푼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반례와 예외가 많이 나올 것 같은데 고려를 제대로 해주었는지도 많이 걱정이 되긴 한다.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2문제를 완벽히 풀었다면 무난하게 통과할 것 같기도한데.. 사실 결과는 모르겠다. 

 

테스트 케이스가 2개 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많이 걱정이 된다.

 

코드는 JS로 풀 때처럼 모듈화를 잘 하지 못하였지만, 주석 처리를하고, 단계별로 코드를 나누니 보고 디버깅하기엔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특히 이렇게 복잡한 문제를 풀 때는 주석처리를 하면서 

// 1. ㅇㅇ하는 경우

// 1 - 1 ㅇㅇ하는 경우

 

이런 식으로 케이스를 나누니 보기 편하고 디버깅도 잘 되었다. 

 

어려운 구현이 나온다면 이런 방식을 활용해봐야겠다.

 

언제나 그렇듯 좀 아쉽긴한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몽롱하여 코테를 본건지 안본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C++ 예시 출력으로 답을 출력한 후에 줄바꿈을 해주어야하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다.

 

모르겠다... 사실 다른 것들이 너무 바쁘고 면접 준비나 진로 결정, 졸업 준비 등등 요즘 신경 쓸 것이 많아서 이번 코테는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마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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