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코딩테스트를 운 좋게 통과해서 필기 테스트를 봤다. 

 

시험은 필기 테스트로 진행되었다.

 

필기 테스트는 전공 지식을 많이 물어본다고 하여 예전에 star을 해둔 어떤 분이 정리해 두었던 깃허브 정리글을 한번 보고, 필요한 부분을 좀 더 공부하고 들어갔다.

 

놀라운 것은 다른 기업에 합격한 친구한테 필기 테스트를 어떻게 준비했냐고 물어보니, 내가 star해둔 글을 보고 들어가서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내가 "내가 star을 해둔게 있다고?"하고 후다닥 달려가니 있었다. 

 

어렴풋이 나중에 공부해야지 하고 1-2년 전쯤에 star을 눌러놨는데, 진짜로 보게될 줄은 몰랐다...과거의 나...칭찬해...

 

 

도움이 많이 된 깃허브

github.com/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 신입 개발자로서 준비를 하기 위해 지식을 정리하는 공간 👨‍💻. Contribute to 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오랫만에 전공 복습하니 기억 새록새록 나면서, 플젝을 몇 번 진행하다보니, 전공 공부가 다 쓸모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플젝을 먼저 진행하고, 전공 과목 수업을 들었으면, 진짜 빡집중하고, 교수님께 많은 질문 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왜 나는 웹 개발을 늦게 시작했을까'라는 후회도 많이 남았다 ㅠㅠ

 

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규정에 걸릴까봐 못 말하겠고, 범위는 정말 중요한 전공 과목은 다 나왔다.

 

운영체제, 네트워크, 컴퓨터구조,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git, 소프트웨어공학, 객체지향 등등...

운영체제하고 네트워크 부분이 많이 나왔고, 수도 코드를 읽고 결과를 예측하는 문제도 나왔다.

 

예상했던 것보다 깊게 물어봤고, 암기보다는 이해를 원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읽고 애매모호하다고 느낀 것이 많았고, 코드도 익숙한 문법이 아니라 해석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차분히 풀었으면 다 풀었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괜히 말려서,,, 좀 못 풀었다 ㅠㅠ

 

마음을 비우고 풀어야 긴장하지 않고 잘 풀텐데, 뭔가 갑자기 라인을 꼭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그러니까 긴장하고 조급해져서 제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 어제 잠도 못 자고ㅠㅠ

 

그래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오랜만에 시험 전날에 전공 공부하는 기분이었고, 전공 과목들을 복습하면서 다시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네트워크 쪽, 웹 개발하면서 얻은 경험과 결합해서 보니 새롭게 보였다!!! 이래서 CS 지식이 중요하다하는구나 싶더라

 

다음에는 미리미리 네트워크나 운영체제 같이 중요한 과목은 공부를 좀 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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