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했음을 느꼈지만, 그와 동시에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 코딩테스트였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1,2,4번은 풀었고, 3번은 효율성에서 걸렸다....

 

그리고 5번은 문제는 풀긴 했는데, 테스트케이스 몇 개가 돌아가지 않아,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 찾다가, 5분 전부터 서버 먹통으로 제출이 안되서 결국 제출은 했으나 잘 돌아가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안 돌아갈 것이라 생각이 든다..

 

좀 더 빨리 풀었으면 풀 수 있었을텐데....

 

이번 코테를 보고 느낀 점은 , 코테 난이도가 쉬워진?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제는 풀만하다!라는 것이다.

 

알고리즘 문제를 반 년 정도 잘 안 풀었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진 것 같다.

 

내 주언어가 C++에서 JS로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코테였다. 문제를 보자마자 JS로 풀 수 있는 방법들이 떠올랐다. 심지어 C++로 문제를 풀 때 "!==" 를 사용해서 에러가 났다 ㅋㅋ;;;;ㅜㅜ

 

하지만 요즘 JS를 주언어로 개발 및 공부를 하고 코딩테스트도 JS로 풀다보니, 원래 풀던 C++이 아닌, JS로 풀기 시작해서, 뭔가 실력이 어중간한 지점에 있는 것 같다. C++은 안쓴지 오래되서 실력이 퇴화되었고, JS는 그렇게 오래쓰지는 않아서 잘 하지는 못하는?? 두 언어에서 필요한 부분만 떼와서 코딩하고 싶다..ㅠㅠ

 

1번,2번,3번은 여유가 있어서 JS로 풀다가, 4번은 시간이 촉박하여 C++로 풀고, 5번은 JS로 풀다가 결국 못 풀었다..

 

3.5솔이긴한데.. 아마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문제가 전반적으로 쉬웠던 것 같다....

근데 요즘 느끼는 것은 문제가 쉬워지는 걸까, 아니면 내가 잘해지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쉬웠던 것 같다...

 

이번에 많이 느낀 것은, 알고리즘 공부를 많이 쉬어서 그런지 속도가 많이 느려진 것 같다...

 

하지만 느낀 점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알고리즘 공부를 안했지만, 오히려 좀 더 문제 요구사항이 잘 보이고, 문제가 잘 풀리는 느낌이다.

예전엔 빠르게 빠르게 코딩하며 문제를 풀었지만, 지식적으로 막히는 부분이 많았다면,

 

지금은 어떻게 풀어야할지는 보인다..

 

하지만 실제 구현에서 많이 막혔다.. 예전엔 잘 했었는데...

 

일단 막힌 부분이 

 

1(3). 이분 탐색 구현...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헷갈려서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ㅠㅠ ㅠㅠㅠㅠㅠㅠㅠ 내 아까운 문제...효율성 통과를 못해서 너무 슬프다 ㅠㅠㅠㅠ 진짜 이거 때문에 효율성 테스트 통과를 못한 것이 너무 화가 난다.... 푸는 방식은 맞았건만......아....ㅠㅠㅠㅠ이 부분 너무 아쉬운 것 같다.

 

2(1). 정규 표현식

JS 정규 표현식을 자주 쓰는 연습을 해야겠다. 많이 아쉬운 건 그냥 반복문으로 기호 찾기하면 되는데, 굳이 정규표현식 한번 써보겠다고 정규표현식 공부하느라 30분을 날린 나란 바보...ㅠㅠ 평소에 정규 표현식을 많이 써봤으면 여기서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을 것 같다.

 

3(5). 코드는 말끔하게!

예전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의식의 흐름 순으로 그냥 순차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코드를 작성했었다.

이렇게 코딩을 하면 확실히 빠르긴 하나, 만약 중간에 막히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왔을 때 되돌리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 함수를 분리하며 깔끔하게 짜니, 중간에 막혀도 다시 차근차근 읽어보며 막힌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좀 급해도 차분하게 정리하고 깔끔하게 짜는 연습을 해야겠다. 일단 함수로 분리하는 연습이 잘 되어있지 않으니 그런 것 같은데, 연습을 좀 더 해야겠다.

 

4(2). 요구 사항 좀 제발 잘 읽자!!!

문제를 풀 때, 마음이 너무 급해서 코드 먼저 짜느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뒤늦게 알게 되어서 다시 짤까, 아니면 그냥 이 위에다가 얹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여기서 또 잡아먹었다 ㅠㅠㅠ 결국 그냥 얹는 방향으로 가긴 했지만, 요구 사항을 잘 읽었으면 더 깔끔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든다.

 

5. 코드를 좀 더 빠르게 짜는 연습!

 

사실 3번하고 4번하고 모순되는 말이긴한데, 요즘 슬럼프?가 온건지 의욕이 너무 없어서 멍하니 앉아있는 것 같다. 멍하니 앉아서 어떻게 짤까...하는 순간들이 너무 많이 늘었는데, 다시 되돌아가더라도, 빠르게 짜는 연습을 해야겠다.

물론 너무 설계도 안하고 생각도 안해서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은 문제겠지만, 고민하느라 시간 낭비하는 것보단, 빨리 짜고, 코드가 더럽거나 조금 잘못된 방향으로 갔다면 리팩토링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고민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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